텍사스 르네상스 페스티벌 후기, 중세로의 시간 여행
몇 년 전, 남편의 친구가 "같이 가자!"라고 제안했던 축제가 있었다.그때도, 그리고 지금도 나는 "그게 뭐지?" 하고만 생각했을 뿐, 선뜻 가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그런데 올해, 우연히 검색을 해보다가 사진들을 보게 되었고, 그 순간 마음이 바뀌었다. 화려한 중세풍 의상, 마차, 기사들의 검투 쇼까지!"이거 완전 내가 좋아하는 컨셉이잖아!"그래서 올해는 드디어 가보기로 했다. 타임슬립! 중세 유럽으로 떠나다페스티벌의 입구를 통과하는 순간,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르네상스 시대로 넘어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그냥 단순한 행사장이 아니라, 진짜 '시대'가 만들어져 있는 느낌이었다. 거리 곳곳에는 중세 상점과 먹거리 가판대 금세공사가 만든 듯한 장신구부터, 직접 제작한 중세 스타일의 옷과 가죽 공예품들까지!심지어..
202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