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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 Life in the U.S.

텍사스 맛집 리뷰: 파파스 바베큐에서 즐긴 최고의 브리스켓과 베이크드 포테이토

by DioJin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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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는 바베큐 맛집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파파스 바베큐(Pappas BBQ)는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곳이다.

사실 이곳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베이크드 포테이토다.

엄청난 크기의 감자에 버터, 사워크림, 그리고 육즙 가득한 브리스켓 고기가 듬뿍 올라간 이 메뉴는 언제 먹어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파파스의 베이크드 포테이토는 그 크기부터 남다르다.

손바닥보다 큰 감자가 통째로 구워져 나오는데, 여기에 부드러운 버터와 고소한 사워크림이 더해져 감칠맛이 극대화된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바로 브리스켓. 촉촉하게 훈연된 브리스켓이 가득 올라가 있어, 감자와 함께 한 입 먹으면 깊은 스모키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바베큐 소스를 살짝 곁들이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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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베이크드 포테이토와 함께 브리스켓 버거도 주문해 봤다.

브리스켓을 넣은 버거라니 과연 맛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한 입 먹고 바로 반했다.

이 버거는 브리스켓이 듬뿍 들어간 데다 소고기 패티까지 함께 들어 있어 육즙과 풍미가 배가된다.

고기 맛을 그대로 살려주는 담백한 번과 적당한 바베큐 소스가 조화를 이루며, 정말 완벽한 한 끼였다.

 

브리스켓 버거를 주문한다면 감자튀김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싱싱한 감자를 그대로 큼직하게 잘라 튀겨내기 때문에,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완벽한 식감을 자랑한다.

따뜻한 바베큐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음식을 받아들고 남편과 "양이 많아서 다 못 먹을 수도 있겠다" 싶어 미리 투고 박스를 가져다 두었다.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한 입, 두 입 하다 보니 어느새 깨끗이 비워버리고 빈 투고 박스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양이 많아 보이지만 맛이 좋아서 결국 남김없이 다 먹게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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